▲ 정덕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경계선 지적장애는 신체적인 어려움은 없으나 지능지수(IQ)가 정상수치인 80보다는 낮으나 지적장애(IQ70 이하)보다는 높은 지적수준을 가진 장애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산전후의 손상, 영양, 신체 및 정신적인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이 되나, 뚜렷한 이유가 없이 발병이 되는 경우도 많기에 발견이 늦어지게 된다.

주된 특징으로는 학습의 발달이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서 제한되는 모습이 있다. 학령이 늘어도 교육을 따라가기 힘들고, 사회적인 성숙의 어려움으로 인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사회적으로 미숙하여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한다.

단편적인 지식을 쌓는 것에는 어려움이 적으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거나 추론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보이며, 은유적인 표현이나 농담, 반어법등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지’라는 언어가 느린 발달을 보이는 상황으로 설명한다. 이는 현대 과학과 결합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저하를 개선시키고, 뇌신경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약재들을 처방하는 것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경계선 지적장애는 인지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사춘기 전후로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과 같은 다양한 심리질환에 취약하고 가정불화 및 또래관계의 괴롭힘으로 평생을 힘들게 살아가기도 한다.

아이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수준과 함께 두뇌를 보다 더 건강하게 개발하는 신경인지 치료들도 학령기에 꾸준히 병행한다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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