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철 요로결석 예방, 수분 섭취 늘려야 [이석재 원장 칼럼]

이석재 원장l승인2022.08.05l수정2022.08.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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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재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의 몸에는 소변의 생성, 배출과 관련된 장기들이 있다. 신장은 소변을 만들며 소변이 흐르는 요관, 소변이 고여 있는 방광, 최종적으로 방광에 저장된 소변이 외부로 배출되는 요도로 나뉜다.

이러한 비뇨기계 기관에 돌이 생성되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신장과 요관, 방광 등의 요로계에 결석이 생성되어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 요로결석은 생성부위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3%정도가 요로결석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비뇨기계 질환이다. 주로 30~ 50대 남성에게서 나타나며 땀배출량이 많은 여름철에 자주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은 기후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며 지구 온난화가 요로결석 생성 촉진에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다

여름철에는 체내 수분이 감소돼 소변이 농축되면 요로결석이 쉽게 생성되는 것이다. 또 수분 섭취가 적은 반면 염분 섭취가 많게 되면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 혈증 요산 농도가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소변에는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는데 정상인의 경우, 이러한 성분이 소변에 잘 녹아 있지만 유전적, 환경적, 식습관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농도가 짙어져 조그만 알갱이로 변하면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되면 요로결석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결석이 소변길을 막아 신장이 붓게 되고 그로 인한 옆구리 통증과 복부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통증이 극심하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나타나는게 특징적이다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 가기도 한다.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심한 경우 상부 콩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정체된 소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해 신우신염, 신장기능까지 손상된다.

요로결석은 보통 피부 절개와 마취 입원 등이 필요 없는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모아 결석만을 파괴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제거할 수 있다.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위치한 방광결석의 경우엔 하반신 마취 하에 내시경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magnetic&spark gap type 쇄석기 URS, 홀뮴레이저 등을 이용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하루 2리터 가량의 수분 섭취와 , 소변을2~2.5리터 정도 보는 것,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 구연산을 함유한 결석 형성 억제에 효과적인 식품을 수시로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육류 위주의 고단백 식단과 시금치, 땅콩, 아몬드, 초콜릿 등 수산화나트륨을 함유한 음식 삼가는 것이 좋다.(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

이석재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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