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이 5월 18일(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일 뮌헨 국립음대 동문회,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동문회, (사)서울바로크합주단의 후원으로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독일 언론으로부터 “신랄한 음색과 폭발하는 열정(Allgemeine)”, “놀라운 통찰력과 명인기(Morgen Post)”라는 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마친 후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콘체르트 엑자멘을 졸업했다.

김광훈은 뮌헨의 아르치스 앙상블과 뮌헨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에사-페카 살로넨, 마리스 얀손스, 그리고 주빈 메타 등과 같은 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울프 휠셔, 로만 노델, 울프 슈나이더, 알브레히트 브로이닝거, 헬무트 체트마이어, 조슈아 엡슈타인, 토마스 토마쳅스키 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벨기에와 그리스에서 각각 초청 독주회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독일 슈파이어(Speyer) 시청사 초청 독주회와 마인츠 시(市) 초청 리사이틀, 그리고 2008년 쇼트 무직(Shott Musik) 주최 현대 음악제에서 연주해 독일 현지 언론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01년 브람스 협회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2008년 이탈리아 리게티 국제 콩쿠르에 1위로 입상함으로써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2009년에는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바흐 협주곡의 밤에 협연하였으며 전독일 CJD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악장을, 독일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에서는 부수석 정단원(Unbefristet)을 각각 역임하는 등 유럽 내에서도 다양한 앙상블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강남 심포니, 유라시안 필하모닉, 그리고 소리얼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악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 바로크 합주단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귀국 후 매해마다 독주회 및 다양한 프로젝트의 앙상블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은 서울예고, 경기예고, 인천예고, 계원예중, 상명대, 추계예대, 서경대, 서울대 전공자 과정, 그리고 숭실대 음악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음악 평론가로서 월간 「스트링 & 보우」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전석 2만원(문의 02-581-5404 영음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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