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한스타연예인 농구대잔치가 내년 1월12일 고양체육관에서 3개월 대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올 1월15일 용인체육관에서 개막한 1회대회 개막식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12월15일 개막 예정인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내년 1월12일로 연기됐다. 대회 주관사 한스타미디어에 따르면 12월은 연말연시 행사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과 12월 일정(15일, 17일) 후 1월7일까지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 대회의 열기가 식지 않을 까 우려가 돼 개막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 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조 편성은 1회 대회 우승, 준우승 팀인 진혼과 예체능을 각각 A조, B조 시드 배정을 하고 나머지 8개 팀에 대해서 추첨을 해 결정했다. A조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로 편성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신영이엔씨로 짜여졌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1월12일 오후 4시에 고양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 3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오후 5시 A조 경기로 디펜딩 챔프 진혼과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하는 마음이가 맞붙는다. 이어 오후 7시에는 B조 예체능과 훕스타즈가 대결한다. 

▲ ‘원년 챔프’ 진혼의 명콤비 이상윤(왼쪽)과 신성록이 내년 1월12일 개막하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개막전을 갖는 진혼은 1회 대회 우승팀으로 배우 권성민이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배우 이상윤, 신성록, 이기우, 여욱환, 이주석, 최현호, 개그맨 손헌수, 가수 후니훈, 팀 등이 있다. 진혼의 개막전 상대 마음이는 대표에 영화감독 오달균을 중심으로 개그맨 이휘재, 가수 김조한, 최정원, 모세, 걸그룹 라니아, 배우 윤동환, 유건, 송태윤, 이창수 등이 소속돼 있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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