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강성우 기자] 단양군이 새해부터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 을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지난해 수립된 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통해 추진되는 남한강변길 조성, 수상스키대회 유치, 선비 승마길 조성 등의 힘찬 시동을 걸었으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개소에 퇴계 이황의 사랑 등을 주제로 하는 주요명소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광공업전시관을 과감하게 리모델링 해 여행의 감동을 배가 시켜 줄 가칭 ‘정도전 스토리관’을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할 계획이며, 6개소의 관광안내소 및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과 다양한 관광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한 선진형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2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지난해 타당성 검토 용역 등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올해도 공원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진행해 소백산 주도권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며,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피서철 녹색쉼표 그린콘서트, 단양팔경 실버가요제 등 맞춤형 문화 예술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 수양개 권역 체험기능 보강을 위한 관광개발사업 ▲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 체류관광의 베이스캠프로 육성 ▲ 선암계곡 권역 휴양관광 매력도 증진 등 올해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레프츠 시설, 아름다운 수양개길, 수양개 생태공원, 소백산 화전민촌 숲 해설 및 로맨스 코스,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대부분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1번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담삼봉 편의 시설물 확충 조성, 천동관광지·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사업 등을 통해 기존의 노후된 관광지 등도 관광객의 눈높이 맞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지 단양실현을 비전으로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의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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