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와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가) 3월1일 오후 3시 4강 길목을 향한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9라운드 예체능과 레인보우, 코드원과 마음이(오후 5시)의 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예체능과 레인보우는 2승1패(승점7)로 현재 B조 선두인 훕스타즈(3승, 승점9)에 이어 공동 2위. 3월3일 아띠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훕스타즈는 4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이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예체능과 레인보우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은 나란히 신영이앤씨와 아띠에게 승리했고 훕스타즈에게는 패했다. 예체능은 3경기 평균 득점이 54.3점, 평균실점은 45점이다. 레인보우는 평균득점 53.6점에 평균실점 46점. 리바운드는 예체능이 경기당 평균 45개, 레인보우가 46개다. 기록에서 보듯이 양 팀은 팽팽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1회 대회때도 예선에서는 레인보우가(48-44), 준결승에서는 예체능이(72-65) 이겨 역대전적 1승1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양 팀의 주 득점원은 선수출신인 곽희훈(예체능, 50점)과 김혁(레인보우, 48점). 곽희훈은 득점부문서 코드원 문수인과 공동선두이며, 김혁은 3위다. 또 레인보우 정진운이 41점으로 10위안에 랭크돼 있고 예체능 김태우는 29득점으로 곽희훈에 이어 팀 내 두번째로 다득점을 올렸다.

중요한 경기일수록 미친듯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가 있게 마련. 3월1일 오후 3시 어떤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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