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강북구는 2016년 제5기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운영 안내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지난 3월 7일(월) 강북구청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강북구와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고 관내 12개 중학교가 참여하는 강북구만의 특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산행을 통해 청소년에게 엄대장의 도전정신을 전달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간담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을 비롯하여 관내 12개 중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내용은 4기 대원들의 1년간의 성장이 담긴 활동 영상 시청, 5기 프로그램 안내, 운영 방안 논의, 학교별 협조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함께 할 제5기 청소년희망원정대는 오는 4월 9일(토)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엄홍길 대장의 인솔 하에 당일형 산행으로 1년 간 진행된다. 또 여름, 겨울 방학기간에는 캠프형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행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부담감과 두려움을 덜고 참여 학생, 지도자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예비캠프도 실시한다. 예비캠프는 발대식 전 1박 2일로 추진 예정이다.

강북구는 각 학교장에게 가정통신문, 학부모 문자발송 등을 통해 청소년 희망원정대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기 활동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참가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긍정적,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북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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