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2016 제3회 수원 국제멍때리기대회가 5월 7일 오후 3시부터 수원 화성에 위치한 창룡 문 앞에서 열린다. 이번행사는 웁쓰양컴퍼니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에서 후원한다. 참가접수는 4월 25일까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70명만이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동안 대회 규칙에 따라 아무것도 하지않는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며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대회 개최자인 전방위 아티스트 웁쓰양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많았다. 이번에 수원시의 협조를 얻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수원화성에서 경연이 벌어지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2년 전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회, 2회 국제 멍때리기대회에 오프닝행사에 참가한 국제기혈도협회 월선 김용필회장은 제3회 대회인 수원 국제멍때리기대회가 경기도 도청소재지인 수원서 열린 것이 뜻 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에도 오프닝 행사에 새로운 기혈체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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