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생명은 201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長江에 뜬 여덟 개의 별들’ 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동북아 시대의 주역인 우리 대학생들이 바람직한 미래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리더-팔로워 육성 사업이다.

201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꿈, 좌절, 집념, 관계, 지혜, 리더십, 희망’ 등 우리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화두를 품고 중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장강 일원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 여정 동안 대원들은 사마천, 유비, 관우, 제갈량, 두보, 이백, 루쉰, 덩샤오핑 등 장강을 거점으로 활약한 중국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난다. 또한 자신들의 화두를 이들의 삶에 투영하여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탐방을 통해 대원들은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정신인 창의성, 리더십과 팔로워십, 협동정신을 체험하고 특히 스스로 찾은 답을 바탕으로 현실의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6월 5일(일)까지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dongbuka.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학교와 학년 및 전공에 따른 추첨 전형, 온라인 전형, 1박 2일 리더십-팔로워십 캠프 및 면접 전형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남녀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7월 1일(금) 발표한다.

선발자들은 7월 25일(월)부터 8월 4일(목)까지 총 10박 11일 동안 본 행사에 참가한다. 먼저 7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리더십-팔로워십 캠프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후 7월 28일(목)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박 8일 동안 중국 장강 일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극기 프로그램, 문화 체험 시간 등을 갖는다. 대장정이 끝난 후에는 ‘동북아프론티어클럽’ 회원이 되어 대산문화재단과 교보생명에서 개최하는 사회봉사와 문화체험, 리더십-팔로워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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