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마포구는 지난 22일(금) 오후4시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내고장마포 어린이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마포구 관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0개 학교 12명의 어린이 기자 및 가족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기자단은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 받고 구정 홍보동영상 시청 및 기사작성요령에 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마포구의회, 인터넷방송국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매월 25일에 발행하는 구정신문 『내고장마포』는 현재 주부, 대학원생, 강사,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주민 21명이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 연령층의 참여확대와 기사의 다양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추가로 모집․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어린이 명예기자단 12명은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단, 올해는 처음 시행하기 때문에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5학년은 연임이 가능하다.

어린이 명예기자단으로 선정된 한소은(염리초 6)양은 “우리학교의 좋은 소식을 널리 알려 학교를 홍보하고, 맛깔난 기사를 작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어린이 기자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 기자단은 우리학교 소식, 초등대상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후기, 어린이가 바라본 마포구 등을 주제로 월 1회 이상 취재 및 기사를 작성한다. 그 중 좋은 기사는 구정신문에 게재하거나 마포ITV, SNS, 블로그 등 구정홍보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활동실적이 우수한 어린이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명예기자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학교 활동 외에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 연령층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구정신문으로 도약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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