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에 담긴 코칭마인드에 빠져 보세요. [김희순 칼럼]

김희순 교수l승인2016.08.03l수정2016.08.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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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김희순 교수의 해피바이러스] 나는 택시를 탈 때 문을 열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탄다. 기사님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무반응인 경우,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경우, “무슨 말씀이세요? 제 택시를 타주셔서 제가 고맙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얼만 전에 늘 그러듯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택시를 탔다. 기사님이 “아! 감사합니다!! ‘이 감사합니다.’라는 정겨운 말! 정말 꽤 오랜만에 듣네요. 기분 좋습니다. 예전에는 서로 대화 할 때 이렇게 정겨운 얘기를 서로 주고받는 일이 흔했는데.... 요즈음은 서로의 대화가 너무 삭막하고 정이 없습니다. 서로가 좋았던 시절이 다 지나간 것 같아요.” 이 소리를 듣는 순간 '코칭대화나누기운동'을 하는 필자의 내면에서 나도 모르게 “야호!!” 소리가 나왔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갔다. “그렇죠, 기사님! 제가 말씀드린 ‘감사합니다’는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껴서입니다. 제가 원하는 목적지로 안전하게 저를 데려다 주시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기사님은 말씀만 들어도 고맙다고 굉장히 기분 좋아 하셨다.

한때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고, 미, 안’ 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그 외 ‘감사합니다’ 기타 등등 상대를 배려하고, 지지하고, 인정하고, 칭찬하는 여러 가지 곱고 정다운 일상의 우리말을 살려 밝은 사회를 이루어 가자는 운동이 열렬히 진행 되었을 때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일상 언어는 과연 상대를 배려, 칭찬, 인정, 존중하는 언어사용이 얼마나 이루어질까?

Peter Drucker는 “거시적 관점에서, 역사가들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건은 기술도 인터넷도 전자 상거래도 아닌 유례없는 인간생활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삶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를 맞았지만, 우리는 거기에 전혀 대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라고 했다. 이것은 왜 이 시대 코칭 인가?를 명쾌하게 짚어준 말이다.

경제가 좋아진 이 시대에 인간은 자기 자신도 관리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도구로 코칭을 선택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코칭대화를 나누면 우리사회 너도 나도 행복해지는 일이라고 권하고 싶다. 코칭대화는 중립언어를 쓰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언어는 기를 꺾을 수도 있고, 반대로 힘을 북돋아 줄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창피를 주거나 꾸짖는 말 대신, 곧 우리의 인성 속에 내재 되어 있는 자아를 불러주는 상대를 존중하고, 믿어주는 중립의 언어를 사용하면 자긍심이 살아나게 된다. 중립언어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인도하고, 바로 잡기위해 사용된다. 또한 우리가 참으로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계속해서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코칭의 철학적 및 정의가 담긴 코칭마인드는 상대를 배려하고, 칭찬하고, 인정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존중하고... 그 외,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대화다. 기사님께 말한 “감사합니다” 인사는 다분히 코칭마인드가 심어져 있는 코칭대화다.

우리말에는 코칭마인드가 가득한 상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좋은 말이 많이 있다. 그 좋은 말을 이제는 많이 살려내어 자주 사용하자. 코칭대화란 먼 곳에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생활 속에 있다. 아니! 우리와 늘 같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는 많이 잊고 산다. 일상에서 코칭마인드를 갖고 코칭 대화를 나누면 얼마나 밝고 좋은 사회가 될까? 이 더운 여름에 코칭대화로 이야기를 나누면 더위도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 ? 서로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는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코칭대화 나누기 운동'에 동참을 권하고 싶다.

<코칭 대화> Tip
감정 피드백 : 상대방의 감정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호응해 줍니다.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이해해 주고 있구나.”하는 친근감을 심어줍니다.
1. “기분 좋으시겠어요.”
2. “그거 잘됐네요.”
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희순 교수

[김희순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석사)
(전)한국GS 서울북부연맹부연맹장
(전)한국코치협회 교원코칭연구회회장
(전)한국교총미래학교운영위원
한국코치협회 KPC인증코치

현)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라이프코칭 주임교수)
   
한국사회적코칭협회이사

김희순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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