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한국중국어교사회(회장 나현선)와 서울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전국중고등학생 중국가요경연대회가 지난 10일 서강대 성이냐시오관에서 열띤 대결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개인부와 합창부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지난 6월에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으며, 예선에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150개팀이 참가 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내역은 개인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 4팀과 합창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날 대상은 주한중국대사관 대사상으로 개인부에 원목중학교 김예은 학생이 받았고 합창부는 춘천여고 합창 feichangha5팀이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로회우 서기관, 서울공자아카데미 이준식원장, 재한중국인교수협의회 한양대학교 중국어과 왕샤 교수, 중국무한음악학원 객좌교수 및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인 이애련교수, 과천외국어교등학교 음악교사 조영환 선생, 성남중국어마을 원어민교사 맹선교선생이 심사를 했다.

이날 대회 진행 공연실황은 연말에 DVD로 제작되어, 각급 학교의 중국문화 수업교재로도 제공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서강대학교 중국연구 소,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연세대 공자아카데미, 경희대 공자아카데미, 이얼싼 중국어학원, 능률교육 등 많은 기관이 후원하여 한중 문화교류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국 공자아카데미 본부 초청으로 중국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중국체류 비용은 전액 중국공자아카데미 본부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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