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이영춘)가 ‘한국 전통주 Bar’ 행사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후원으로 진행한다.

‘맛있는 술! 즐거운 술! 한국전통주Ba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칵테일&전통주 시음부스, 그리고 전통주 홍보부스로 구성돼 진행된다.

전통주 칵테일&전통주 시음 부스에서는 (사)한국바텐더협회 소속 전문 바텐더가 주축이 되어 대학생 칵테일 동아리 서울대학교 ‘휴림’, 서울시립대학교 ‘비버리힐스’ 소속 대학생과 함께 15종의 주종별 (증류주, 약청주, 탁주, 과실주 등)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명인주(문배주, 한산소곡주, 민속안동소주, 추성주, 솔송주, 이강주, 금산인삼주, 송화백일주, 가야곡왕주)를 포함해 60여 개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전통주 홍보부스에서는 전통주 갤러리, 찾아가는 양조장 및 전국 유명전통주점, 전통주 온라인 판매처 소개를 통해 여행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및 판매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우리술포탈과 우리술포탈 페이스북(검색 우리술포탈)에서 사전 이벤트를 통해 ‘한국술전통주Bar’ 홍보물을 본인 SNS계정에 공유한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전통주 칵테일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에게 전통주 칵테일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한국전통주Bar’ 행사는 ‘강남 로데오 클럽데이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강남 로데오 클럽데이 축제’는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사)압구정로데오 주최로 매월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 DJ의 음악과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로데오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10월 ‘강남 로데오 클럽데이 축제’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좀비시티’라는 컨셉으로 연출된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앞으로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대학생 및 젊은 고객이 주목하는 문화행사와 연계했다”면서 “직간접적인 소통으로 전통에 현대적인 가치를 더하는 전통주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이영춘 회장은 “한국전통주Bar 행사를 계기로 대학생을 포함한 20~30대 젊은고객에게 전통주가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대중주로 인식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행사 현장에서 고객이 경험한 즐거움이 전통주 이미지에도 이입되어 향후 실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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