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이색 10대 축제 중 하나인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가 지난 7~8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플렉스파워)

[미디어파인=이지민 기자]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 축제가 7~8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여 명의 '인간 북극곰'들이 모여 겨울바다에 뛰어들었다.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 앞바다에서 해마다 겨울에 열리는 수영대회로 겨울바다에서의 수영을 통해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심신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에는 부산과 경남에서 3413명의 인간 북극곰이 출전했고, 서울·경기에서도 452명이나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내려왔다. 해외 참가자도 예년에 비해 20% 정도 늘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8개국 324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 플렉스파워가 지난 7~8일 부산 해운대서 열린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를 후원했다. 플렉스파워는 대회 기간 중 무료체험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플렉스파워)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해운대구, 플렉스파워가 공동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이색 축제로 앞으로 세계 최고의 동계 스포츠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를 후원한 플렉스파워 김동욱 총괄본부장은 "플렉스파워의 온열찜질 효과로 핫팩을 붙이고 수영하는 것 같아 춥지 않게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되고, 특히나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 뛰어들기 전에 바르면 근육 이완이 되어 부상방지는 물론 대회 후 근육통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줌으로써, 겨울 스포츠에는 플렉스파워가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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