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수하의 헤어이야기] 2017년 S/S(봄·여름) 시즌에 주목해야 할 컬러는 단연 Greenery와 Kale이 대표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팬톤에서 트렌드로 발표한 10가지 색상 중에
첫 번째로는 Greenery컬러로 싱그러운, 활력 넘치는, 상쾌함을 떠오르게 하는 자연의 대표적인 컬러라 할 수 있습니다.

차갑고, 외로운 겨울을 끝내고 힘차게 세상에 얼굴을 비추는 새싹의 기운처럼 열정과 활력을 추구하고 노력의 상징성을 찾아 일상의 리프레쉬(Refresh)를 알리는 뜻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2번째 컬러는 Kale 컬러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겐 그저 밀리터리를 연상케 하는 ‘카키’라는 인식이 더욱 더 강하겠지만 케일컬러는 활동적이면서 따뜻하고 Greenery컬러 보단 지적이며 고풍스럽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 해 주는 어른다운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이 두 가지 컬러를 헤어에 접목해 보면 Greenery 컬러는 봄의 새싹 기운처럼 어리고 활기찬 이미지를 주며, 피부톤이 고명도이며 희고 밝은 피부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입니다.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은 명도가 높고 채도가 선명한 그린컬러로 염색을 하는 것이 흰 피부를 더욱 더 부각 시켜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Greenery 컬러염색의 경우 밝고 선명한 컬러변화를 위해 모발의 베이스가 밝아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모발 탈색을 진행 한 후 명도가 높고, 채도가 선명한 컬러 염색을 하도록 권장합니다.

주의점으로 모발 탈색을 진행 하면 발생하는 머리결손상을 줄이기 위해 살롱에서 모발클리닉을 꼭 함께 진행 하는 컷을 권해 드립니다.

Kale 컬러는 새싹이 조용히 봄의 기운을 머금고 자란 후 무성한 잎이 되었을 때 처럼 조금 더 성숙한 이미지를 주며 피부톤이 중명도이며 황색을 많이 띄는 피부에 잘 어울리는 컬러입니다.

황색을 띄는 피부를 가진 사람은 명도가 낮은 그린컬러로 염색을 하는 것이 피부톤을 중화시켜 조금 더 밝고 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Kale 컬러염색의 경우 한번에 컬러 염색보단 시간차이를 두고 2번 정도 진행하는 것이 풍부하고 깊은 컬러를 얻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2017년 봄엔 트렌디한 헤어컬러 염색으로 더욱 멋지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세요~!!

▲ 수하 부원장

[수하 부원장]
전)롯데백화점 펠리아 헤어살롱 부원장
영국 비달사순 아카데미 abc컷 마스터 및 디렉터
일본 모데주꾸 골격이론 컷 마스터
영국 하비야 컷 마스터
2013 펠리아 최고의 디자이너 선정
2013~2015 펠리아아카데미 컷 수석 강사
2015 F/W 서울 패션 위크 모델 헤어담당 디자이너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