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2015년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우승팀 천하무적. 가수 김창렬(왼쪽에서 세 번째), 강인(맨오른쪽), 동호(앞줄 왼쪽) 등이 보인다.(한스타DB)

[미디어파인=이지민 기자] 역대 최다, 12개 연예인 야구팀이 겨루는 연예인 야구 축제가 열린다.

야구, 농구, 풋살, 컬링 등 연예인 스포츠 대회를 주관, 운영하는 (주)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3월27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예정, 덕양구 고양대로 1624)에서 개막한다.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라바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루트외인구단, 스마일, 알바트로스,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컬투치킨스, 폴라베어스(이상 가나다 순) 등이다.

각 팀 주요 선수들을 보면 이종혁, 김명수(이상 공놀이야), 이상윤, 송창의(이상 이기스), 정보석, 이종원(이상 조마조마), 박성광, 김대성(이상 개그콘서트), 이휘재, 김현철(이상 루트외인구단), 오지호, 조연우(이상 알바트로스), 김창렬, 강인(이상 천하무적), 김태균, 박건형(이상 컬투치킨스), 이봉원, 강성범(이상 스마일), 변기수, 이광채(이상 라바), 김재동, 류승수(이상 폴라베어스) 등 야구하는 스타가 총출동한다.

올해 첫 참가하는 인터미션은 뮤지컬 배우 중심으로 구성된 팀으로 배우 오만석이 대표로 있다.

▲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라바가 우승했다. 라바 감독 개그맨 박충수(왼쪽에서 네 번째)와 라바 투수 개그맨 변기수(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우승선물과 우승컵을 들고 있다. (한스타DB)

2017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월27일 제9회 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제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11월 경에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을 열어 9회, 10회 대회 우승 팀끼리 맞붙어 2017 연예인 야구 최강의 팀을 뽑는다.

올 12월에는 2017 한스타 연예인 야구를 마무리하는 '2017 한스타 연예인 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

한편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스타미디어 사무실에서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대표자 회의를 열어 조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팀이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뤄 우승 팀을 가린다.

이날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루트외인구단, 컬투치킨스로 구성됐고 B조는 스마일,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등으로 짜여졌다.

9일 대표자 회의에는 이기스 박재정 감독(배우), 조마조마 이종박 부감독(배우), 컬투치킨스 서대호 감독(포토그래퍼), 공놀이야 권순우 총무(가수), 인터미션 백종승 총무(배우) 등 10개 팀 대표자(총무)가 참석했다. 스마일과 라바는 팀 사정 상 대표자 회의에 불참해 주최측에 조 추첨을 위임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 팀 알아맞히기'이벤트와 '선발투수 예고제' 등을 도입해 팬들에게 보다 더 '재미있는 연예인 야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자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