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안용갑의 와인이야기] 최근 보고에 의하면, 파킨슨씨병, 치매(알츠하이머, 통풍, 류머티즘, 백내장 등 노년의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프리 라디칼의 공격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질병은 오랜 세월동안 산화적 손상이 축적된 결과 나타나는 것으로, 초기부터 계속해서 적당량의 항산화제인 와인을 섭취하면, 항산화제가 프리 라디칼을 흡착하기 때문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와인에는 칼슘이 많아 주석산과 결합하여 침전을 형성할 정도인데, 이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를 만드는 주요한 성분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세포분열, 세포내 효소의 활성화, 세포막의 투과성 조절 등 우리 몸의 작용에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체 내 작용에 관여하는 곳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도 이렇게 세포활동에 필요한 칼슘이 부족해지면서 뼈에 있는 칼슘이 동원되어 생체 활동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은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풍부하고, 음식에 있는 무기질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하는 와인의 효과는 칼슘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며 보조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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