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지민 기자] 2016년 10월 29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보고 분노한 시민들이 작은 촛불 들고 하나 둘 거리로 나섰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외친 “박근혜 퇴진”의 함성은 요원의 불길처럼 순식간에 전국으로 번져 나갔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 치켜든 작은 촛불은 태풍에도 꺼지지 않는 거대한 횃불이 되어 마침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새 정부를 탄생시켰다.

2016년 10월 29일부터 2017년 4월 29일까지 한 주도 빼놓지 않고 23차례 타오른 촛불은 연인원 1700만에 육박하며 이 땅의 진정한 주권자가 누구인지, 그 힘은 얼마나 강력한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분노한 민심이 치켜든 작은 촛불이 거대한 역사가 되는 과정을 시민들 곁에서 같이 호흡하며 방송하고 기록해 온 ‘시민의 방송’ tbs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전문가들의 냉철한 분석을 곁들인 <방송의 날 특집 - 촛불의 기록, 시민 거리에 서다>를 통해 국민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민의를 대변하는 ‘방송의 진정한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되새기고자 한다.

<방송의 날 특집 - 촛불의 기록, 시민 거리에 서다>의 내레이션은 뜨거운 감자의 김C가 맡았고 9월6일(수) 오후 1시와 밤 9시30분 tbsTV를 통해 방송된다.

tbsTV는 케이블TV(tbs홈페이지 채널안내), IPTV(올레TV : 214번, SK-BTV : 272번, LG U+TV : 176번), tbs앱,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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