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송정우 원장의 치아교정 이야기] 고르지 않은 치아 배열과 부정교합은 정확한 발음을 내는 데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치아의 씹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잘 씹히지 않은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위생 관리에도 절대적으로 불리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 치료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 치료를 받게 되면 주의해야 할 음식의 형태는 딱딱하거나 질기거나 혹은 끈적이는 음식이다. 우선 딱딱한 음식은 교정장치에 충격을 주어 장치가 떨어지게 하거나 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질긴 음식을 씹을 때 측방으로 짓이기는 힘이 장치가 부착된 치아에 가해져 장치 탈락의 위험이 증가함은 물론 음식물의 섬유질 자체가 장치에 끼어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끈적이는 음식은 장치에 달라붙어 장치를 떨어지게 할 수 있고 당 성분으로 인해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치아교정 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아교정장치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 치아교정장치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기능적, 심미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한 교정 장치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교정은 환자마다 치료해야 하는 이유와 현재 치아 상태 및 상황에 따라 교정이 다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치아교정장치 역시 자신에게 적합한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별도의 수술 없이 치료 기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 많은 사람이 찾는 치아교정장치가 있다. 바로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장치이다. 수술과 달리 치료 과정 중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인다. ‘킬본 인비트랙터’ 장치는 비교적 날카로운 일반 설측교정 장치보다 표면이 둥글고 부드러워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이나 발음에 대한 문제도 최소화했다. 이는 3D 디지털 기술(3D CAD/CAM)로 디자인하여 평균값이 아닌 개인의 치아 정보에 맞춰 제작되고 환자의 치아 상태에서 최적의 위치를 파악해 장치를 부착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센트럴치과 송정우 원장은 “킬본교정은 경희대학교 교정과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교정과 제럴드 넬슨(Gerald Nelson) 교수, 세인트루이스 대학교(St, Louis University)교정과 등의 공동연구를 세계설측학회(World Society of Lingual Orthodontics)에 논문 발표하는 등 전 세계 의료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치아교정이다.”라며 “요즘은 치아교정 장치가 다양해져 본인의 구강 상태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