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호 대표원장(제아치과)

[미디어파인=강영원 원장 칼럼]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65세 노인 인구가 총 인구의 7% 이상을 차지)로 들어섰다. 2018년 기준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8%로 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했다는 통계청에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 흐름은 노년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아 질환은 신체의 노화가 급진되는 시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치아 건강문제가 대두되기 마련이다.

국민의 삶에 밀접한 의료비 절감,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등, 보건복지부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의 생활과 건강의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치과치료 혜택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어르신들의 틀니의 경우, 지난 2017년 11월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완전 틀니와 부분틀니의 70%까지 지원하여 환자 부담금은 30%로 낮아졌고 치과의원 기준, 외래 진료시 총 진료비에 따라 환자 부담이 10~30%까지 줄어들었다. 스케일링도 2018년 1월부터는 만 19세 이상으로 '년 1회 제한'으로 연령이 확대됐다.

특히, 올 해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 50%에서 30%로 보험 치과치료 혜택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임플란트(1개당) 비용 총액 약 120만원 중 본인부담 비용이 약 62만원에서 약 37만원으로 대폭 낮아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만 75세 이상, 2016년에는 만 65세 이상, 그리고 올해 7월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 2개 치아에 혜택을 적용했다.

보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에는 병원 선택 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 번 지정된 곳에서 진행되면 도중에 병원을 변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시술만 성공적으로 된다면 자연 치아처럼 사용이 가능한 좋은 시술이다. 하지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3D CT 등의 장비를 통한 정밀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며 안전성이 입증된 정품 임플란트로 정확하게 식립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체력도 약하고 당뇨나 혈압, 심장질환 등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 임플란트 시술 전에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열, 구강구조, 잇몸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시술인 만큼, 어떻게 치료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치과 선택 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이 진료하는지, 사후관리는 철저하게 맞춤으로 이루어지는지 등도 살펴본다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서울대에서 구강안면외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강영호 원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양악수술학회 정회원, 대한구강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 국제임플란트학회 이사이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