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의 심층 취재]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전 채널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주)케이스타그룹과 함께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운영진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6회 ‘2018 APAN Star Awards’는 김효진 케이스타그룹 의장과 강민 연매협 상임고문이 공동조직위원장을, 연매협 손성민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윤성빈 부회장이 부집행위원장을각각 맡는다. 총괄 프로듀서로는 19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특종 TV 연예’, ‘주병진 나이트 쇼’,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성공시키며 MBC 예능의 황금기를 만들었던 송창의 PD가 영입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심사위원단의 위원장은 전 KBS TV제작본부장, 현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인 이응진이, 심사부위원장은 연매협 최진한 이사가 각각 맡는다. 나머지 심사위원은 조현정 스포츠서울 편집부국장, 유진모 전 스포츠서울 기자, TV리포트 편집국장, 현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홍영희 작가, 윤석진 충남대 교수,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구본근 SBS플러스 본부장, 정찬희(피플스토리 컴퍼니), 설정욱 연매협 이사 등 총 10명이다.

‘APAN Star Awards’는 각 방송사의 자체 시상식과 달리 대한민국 전 채널의 드라마를 심사대상으로 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2년부터 연매협이 주최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공식 한글 명칭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로 정하고 대중문화예술을 빛낸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스타들로 시상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한 시상식으로 발돋움했다.

국내 전체 방송국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배우뿐만 아니라 베스트 매니저에게까지 시상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드라마의 인기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스타에게 집중하는 등 더욱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등 역대 대상 수상자에 이어 5회 땐 송중기가 대상을, 그리고 이병헌이 글로벌스타상을 각각 수상하며 행사 규모가 크게 확대됐음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추후 주최 측은 쟁쟁한 수상 후보자(작)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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