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모든 부모들은 당연하지만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란다. 특히 고3‧재수생 수능 수험생을 가진 부모님은 1차적으로 자녀가 좋은 대학을 가기를 원한다. 우리 자녀들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수능 공부에만 매진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모든 것을 다 걸고 시험을 치른다. 수능 100일 전부터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역학연구원, 철학관 등에 가서 자식이 앞으로 어느 대학을 갈지 물어보고 정성을 다해 기도 한다. 종교를 가진 부모는 절, 교회 등에서 아침, 점심, 저녁 지극정성으로 수능 잘 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자녀가 좋은 대학, 좋은 선후배 만났으면 하는 것이다. 항상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서 외적인 것을 채우는 부분이 많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부모는 자식을 내적으로 어떻게 채워 줄 수 있는가를 위해 기도를 하다가 자기가 은혜를 받아서 신앙생활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한다. 신앙이 없는, 또는 있는 부모들도 역학연구원, 철학원 등을 찾아 사주명리에 운명을 점쳐 보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자녀들 스트레스 관리부터 잘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수능 수험생 부모는 자녀 스트레스 관리 신경 써야

▲ 최근 수능 입시 스트레스가 우울증, 자살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고등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으로 대두되고 있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 자살 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시기적으로 볼 때 활동이 활발해지고 호기심, 탐구정신, 도전정신 등의 정서들이 급격히 발달하는 청소년기에 속해 있다. 이 시기에는 발달단계의 특성상 급격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변화,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자원의 부족이나 대처 전략의 미숙으로 말미암아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청소년 스트레스의 원인은 학업, 교우, 개인생활, 인간, 가족문제 등에 있으며 특히 입시문제는 학업문제 중 공부의 압박, 성적부진, 진학 및 진로문제 등에 그 원인이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고민 중 60%이상이 가장 큰 고민이 입시 스트레스라고 답할 정도로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입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잠을 자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현실을 도피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하게는 신체 증상으로까지 전환돼 나타나 정신과적 치료도 함께 요하는 신체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입시 스트레스는 사회적으로는 각종 범죄와 학교 폭력, 비행, 탈선, 극단적으로는 가출, 자살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나타내는 이러한 심리적, 신체적인 증상을 ‘입시병’이라고 부를 정도다. 이와 같이 입시 스트레스는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청소년기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공부와 성적에 의해서만 학생을 평가한다. 이러한 성적위주의 학교 풍토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이나 능력을 개발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고 학교생활에 보람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역학연구원서 사주 통한 미래예측도 스트레스 해소 한 방법

▲ 자는 부모들께 수험생 자녀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학생과 함께 수능시험 전후 역학연구원을 찾아가 사주풀이를 한번 해보길 권하고 싶다.

필자는 부모들께 학생과 함께 수능시험 전후 역학연구원을 찾아가 사주풀이를 한번 해보길 권하고 싶다. 이는 학생들의 사주명리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학교 스트레스를 일부 풀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또 부모에게는 학생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역학연구원이나 철학원은 신점을 치거나 굿을 하는 곳이 아니다. 수천 년에 걸쳐 쌓여진 빅데이터를 현대에 적용하는 일종의 통계 과학이다. 이 과학적 빅데이터는 동양의 주역과 결합하면서 신빙성을 더했고 현대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청소년기의 스트레스에 학업과 입시제도가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입증 됐다. 그러나 지금 당장 획기적으로 입시 제도를 바꿀 수는 없는 상황이므로 학생들은 스스로 입시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역학연구원을 찾아 미래를 가늠해 보면 좋겠다.

▲ 정동근 승원역학연구원원장

[정동근 원장]
- 한국승원드론풍수협회·학회·연구회 회장
- 한국역술인협회·역리학회 상임부이사장
- 한국풍수지리협회 상임부이사장
- 국제역학대회 대상 수상(제26회 대만)
- 승원역학연구원 원장(舊 승원철학원)
- 대승불교본원종 승원사 주지(법명 명조)
- 전 세계일보 ‘오늘의 운세’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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