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센트럴 역 (Grand Central Station) [이창진 칼럼]

미국 통신원l승인2019.04.29l수정2019.04.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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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이창진 포토에세이] 그랜드 센트럴 역 (Grand Central Station)은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기차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데, 플랫폼의 숫자가 무려 44개로 세계 최다라는 점도 그 이유가 될 듯하다.

철도가 위세를 떨치던 시설, 그랜드 센트럴 역은 마치 한국의 서울역처럼 미국의 중앙역 역할을 했다. 트랙의 숫자는 67개로 지하 1층에 41개, 지하 2층에 26개가 위치해 있다.

이 역은 웨체스터 (Westchester), 퍼트남 (Putnam), 더체스 (Dutchess) 카운티등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메트로-노스 철도 (Metro-North Railroad)의 터미널 역할을 한다. 이 철도는 또 뉴욕의 몇 몇 카운티 외에도 코네티컷 (Connecticut)의 페어필드 (Fairfield)와 뉴 헤이븐 (New Haven)까지 연결돼 있다.

정식 명칭은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이 아니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인데 사람들은 그냥 스테이션으로 부른다.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은 센트럴 터미널 인근에 있는 한 우체국의 정식 이름이다. 일반 철도 외에 지하철 역도 그냥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통한다.

뉴욕의 명소 치고 영화나 텔레비전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지만, 이 역 또한 무수하게 각종 작품에 등장했다. 영화만 꼽아봐도, 아마겟돈 (Armageddon), 멘 인 블랙 (Men In Black), 원 파인 데이 (One Fine Day), 언페이스풀 (Unfaithful)등에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나온다.

1872년에 처음 건설됐다가 1913년 새로 지어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기초를 갖추게 됐다. 화강암과 대리석, 철골 등을 이용해 지어졌으며 바로크 시대의 성당과 같은 분위기, 아치형 천장 등이 인상적이다. 볼거리가 적지 않은 역으로, 차근 차근 역 전체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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