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염증, 스트레스·면역력 저하 때문이라고요? [윤정진 원장 칼럼]

그루터기치과 윤정진 원장l승인2019.05.24l수정2019.07.19 16: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미디어파인=그루터기치과 윤정진 원장의 이(齒)로운 이야기] 얼마 전 제 지인의 소개로 50대 여성 환자분이 잇몸 염증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잇몸이 안좋아지는 경우는 대개 치태와 치석이 원인입니다. 주로 칫솔질이 덜 된 부위에 생기는 치태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에 하얗게 낀 이물질입니다. 치태가 오랜 기간 쌓여 딱딱하게 굳은 것이 치석입니다.

이러한 치태와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치아 주변 잇몸을 허물어버립니다. 잇몸이 허물어진 정도에 따라 경우 보존하거나 안타깝게도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잇몸 질환의 원인이 치태와 치석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치태와 치석의 양이 염증의 정도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양이라고 해도 개개인에 따라 염증 정도가 매우 크게 차이가 납니다.

잇몸 건강은 면역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잇몸을 포함한 구강조직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이상 신호를 보내는 곳입니다. 몸이 피곤할 때 구내염이 발생하거나 감기 몸살을 앓을 때 잇몸이 불편해지는 걸 경험한 분이 많은 이유입니다. 치태와 치석이 있더라도 면역력이 강하다면 잇몸 염증을 비롯한 구강질환은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군인이나 대입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업무 과다로 힘든 직장인이 각종 염증 및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입니다.

지인 소개로 오셨던 50대 여성 환자분께서는 최근 딸을 잃으셨다고 합니다. 딸을 가슴에 묻고 사는 엄마가 받았을 고통과 스트레스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습니다. 치료를 잘 마무리해 식사라도 제대로 하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이제라도 따님을 가슴에서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그루터기치과 윤정진 원장

[그루터기치과 윤정진 원장]
-대한 치과 보존학회 인정의
-대한 치과 근관치료학회 정회원
-대한 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외래교수
-그루터기치과 이수점 대표원장

그루터기치과 윤정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아미 에우제니는 우리나라 저소득 가정의 소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주얼리 판매 수익금의
20%를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후원하고 있다.
여백
미학적 포토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0층 1016호(적선동, 광화문 플래티넘  |  대표전화 : 02-734-8802  |  팩스 : 02-6383-0311 ㅣ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42  |  등록일자 : 2015년 1월 20일 ㅣ제호 : 미디어파인 ㅣ 대표이사 : 신동재  |  전무이사 : 이창석   |  편집국장 : 김영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석
Copyright © 2019 미디어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