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의 직격인터뷰] 개성있는 연출은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비슷한 화장법, 비슷한 칼라에 익숙한 여성분들에게 본인 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색조 화장품을 선택하고 각 개인의 개성을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색조화장품 또이 코스메틱 이태화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전망과 앞으로의 뷰티산업을 알아보자.

Q. 내가 소개하는 ‘나’ 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장품을 하시는 분들과 만날 때 제가 예전에 발전소를 설계했던 엔지니어였다고 말씀을 드리면 모두들 놀라십니다. 저를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변신 중인 현재진행형’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곧 세계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으로 T.O.I(Trend of International) 브랜드를 런칭 했고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획일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각 개인의 개성을 살린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내면의 성숙된 것을 표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직장인, 주부 등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저희 제품으로 고객분들이 개성 있는 연출로 좀 더 자신감을 찾고 당당해지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또한 행복합니다. 화장품 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고객분들이 스스로 ‘자기다움’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고객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오늘도 열심히 변신하고 있습니다.

Q. 최근의 근황을 알려주세요.

색조전문 브랜드 TOI Cosmetic제품이 2019년9월6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취향존중’ 매장에 입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론칭 할 때부터 동남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OI matte rouge Lipstick 8종과 TOI marshmallow velvet Tint 8종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이번에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부산지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트랜드의 변화로 매트한 립스틱이 국내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또이 코스메틱의 신제품은 기본적으로 촉촉하면서도 매트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특히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또한 TOI Cosmetic제품은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 그리고 인도 소비자들에게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색조화장품 분야에서 TOI Cosmetic브랜드 고유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Q. 색조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 모두 아침 저녁으로 화장품을 사용하고 깨끗하고 예쁜 피부는 누구나 소망하는 바 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기초 제품을 사용하고 누구나 간단히 라도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색조화장품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사용빈도가 높고 자기 연출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색조화장품을 하는 것은 곧 각 개인의 개성을 찾아주는 일이라고 생각 해서 색조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초 제품은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Q.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시장 전망은?

저희 또한 글로벌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K뷰티에 열광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시장에서 위축된 화장품업체들이 동남아 쪽으로 러쉬를 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업체끼리 경쟁하면서 시장 질서가 무너져 전체적으로 한국 화장품 업체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발전 전망이 밝은 분야인 만큼 소모적인 가격 경쟁에서 탈피하여 각 업체만의 특색 있는 제품 서비스로 접근한다면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는 브랜드 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수많은 정보들이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컨슈머들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전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K뷰티산업도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죠. 사업이라기에는 거창하지만 TOI Cosmetic 만의 특색을 가진 색조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 확장 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출로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사업은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같이 변화하는 TOI Cosmetic 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이태화 TOI Cosmetic 대표이사

現, 케이마트그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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