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쁘띠성형 ‘필러’, 시술 전 주의사항 숙지해야 부작용 최소화 [도원규 원장 칼럼]

강남 봄온클리닉 도원규 원장l승인2019.10.30l수정2019.10.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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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봄온클리닉 도원규 원장

[미디어파인 칼럼=강남 봄온클리닉 도원규 원장] 강남역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외모관리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연말시즌만 되면 각종 모임과 동창회, 동호회 등의 만남이 급증하면서 오래간만에 만나는 이들 앞에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동시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는 피부탄력과 함께 늘어난 잔주름이 말썽이다. 이맘때만 되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피부노화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A씨는 각종 SNS,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단기간에 티 나지 않게 외모변화를 줄 수 있는 쁘띠성형을 새로운 대안으로 삼았다.

이처럼 다가오는 연말에는 짧은 시간 안에 성형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쁘띠성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 쁘띠성형 중에서도 각 부위별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줄 수 있는 필러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보톡스와 미용주사 시장의 비급여 규모가 1,300억원에 달했으며, 여기에 필러 시장까지 합계 추산하면 2,000억원이 훌쩍 넘는 수치를 보인다. 실제 우리나라 인구는 1,000명당 미용시술을 받는 횟수가 10.7건으로 세계 1위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은 미국, 중국, 인도 등과 함께 글로벌 안면미용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필러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이 없을 정도로 필러의 사용량이 많아지다 보니 부작용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 파격가, 할인 등의 가격적인 측면만 내세운 채 기본적인 위생관리부터 합법적인 필러의 사용 여부, 사후관리 등의 기본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러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 할지라도 무분별한 시술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술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저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심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미리 의사에게 병력을 알려야 한다. 아스피린, 항우울제 등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역시 혈액의 응고를 방해해 시술 부위에 멍과 부기를 유발할 수 있기에 시술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시술날짜를 미루는 것을 권장한다.

다음으로는 필러 시 사용되는 주사바늘이다. 대부분 필러의 성분이나 그에 따른 유지기간, 효과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필러는 조직수복용생체재로 피하에 직접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피부 볼륨감을 회복하는 시술로 캐뉼라 바늘을 사용해야 한다. 바늘 끝 부분이 뾰족한 주사를 사용할 경우 피부 조직 손상 부작용 및 혈관 내 필러주입으로 인한 혈관사고나 실명등의 부작용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끝 부분이 둥근 캐뉼라 바늘로 주입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진의 역량이다. 신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의 필러는 괴사나 염증, 실명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때문에 얼굴 구조는 물론, 혈관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 혈관의 위치를 피하여 필러를 정확히 주입할 수 있는 해부학적 지식을 겸비한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 (강남 봄온클리닉 도원규 원장)

강남 봄온클리닉 도원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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