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수까지 침범한 충치 말기, 발치보다 ‘신경치료’ 고려해야 [문종일 대표 원장 칼럼]

굿드림치과 마곡점 문종일 대표 원장l승인2019.10.31l수정2019.10.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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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역 굿드림치과 마곡점 문종일 대표 원장

[미디어파인 칼럼=굿드림치과 마곡점 문종일 대표 원장] 치아는 입안에 위턱과 아래턱에 활 모양으로 배열되어 박혀 있는 단단한 구조물이다. 입안에 들어온 음식물을 잘게 씹고 부수어 소화하기 쉽게 해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저작기능뿐만 아니라 정확한 발음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얼굴형이나 인상 등 심미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치아는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한번 손상이 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예부터 건강한 치아는 사람의 오복중 하나라고 여겨져 왔다. 물론 최근에는 치과 술식이 발전하면서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생겨났지만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평소 구강위생 관리를 통해 자연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치아 우식증으로 불리는 충치는 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쉽게 자각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충치가 이미 진행된 상태인 만큼 미루지 말고 빠르게 치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치아 통증이 보이는데도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까지 영향을 주고 치열이 틀어질 위험도 있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이 떨어져 소화기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충치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치과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상 부위가 깊지 않다면 충치 부위를 제거한 후 치아의 비슷한 색의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충전하는 간단한 레진 치료만 적용하면 된다. 법랑질과 상아질, 치수까지 충치가 침범했다고 하더라도 발치를 하는 것보다는 신경치료와 같은 보존적 방법을 선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치료 술식이 발전하면서 손상 부위가 큰 경우에도 신경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돼 당일 치료가 가능해졌다. 평균 5회 정도 치과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내원 당일 단 한번의 최소 마취로 원데이 신경치료가 가능해졌다.

직장인이나 유학생, 수험생 등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원데이 신경치료는 엔도셈(Endocem)을 통해 치근 신경에 잔존하는 신경을 살릴 수 있어 치아 수명도 늘릴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미세현미경을 활용해 병소 부위를 약 25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좁고 복잡한 치아 신경에서 염증 부위를 확인해 더욱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 미세현미경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까지 미세한 균열, 충치까지도 확인이 가능해 몰랐던 치아질환까지 발견할 수 있다.

충치는 방치할수록 치료 부위가 커지고 과정도 까다로워진다. 심할 경우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번져 발치를 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치아검진을 통해 예방 및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아 검진은 6개월에 한번이 적당하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보존적 충치치료를 위해서는 치과 방문 전 치료 효율을 높이는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다양한 의료장비를 제대로 다루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보존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곳인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발산역 굿드림치과 마곡점 문종일 대표 원장)

굿드림치과 마곡점 문종일 대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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