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칼럼] 올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모씨(여, 32세)는 예식장에서 누구보다 빛나고 싶은 욕심에 얼굴에는 필러와 보톡스를, 팔뚝과 배 부위에는 지방흡입 시술을 감행했다. 문제는 단기간에 빠른 변화를 위해 효과가 좋고 유지기간도 오래간다는 광고만 믿고 찾아간 곳에서 받은 무리한 시술로 인해 신체 이곳저곳에 보기 싫은 ‘흉살’이 생겨 버린 것이다.

이 씨는 “꺼진 볼륨감을 개선해준다는 필러와 보톡스를 맞았으나,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변해버렸다”며 “이상적인 모습을 위해 받은 시술과 수술이었지만 크고 작은 흉살만이 남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처럼 필러, 보톡스, 지방흡입, 지방이식, 윤곽수술 등 다양한 성형과 시술들이 성행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 그 중 피부에 과도한 지방 흡입 및 약물 주입 후 근육과 주변 조직들의 섬유화와 유착, 조직의 과다증식, 피부결절 등으로 피부 조직이 딱딱하게 뭉쳐 부은 것처럼 보이는 ‘흉살’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다.

흉살의 경우 상처 입은 세포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면역체계 이상이나 무리한 시술로 인한 과다출혈 및 염증의 여파로 상처입은 조직이라면 원활한 재생이 힘들고, 조직이 원래 있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 흉살이 사라지지 않고 남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흉살을 없앨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흉살을 없애는 방법으로 흉살 주사를 많이 선택하는 편인데, 이 역시도 자신의 몸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등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가 대량으로 투여될 경우 몸의 항상성이 파괴되어 피부가 패이거나 위축, 색소침착, 피부꺼짐 등의 부작용 증상이 일어날 우려가 높다.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이들이라면 더더욱 자신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할 시 스테로이드 주사가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흉살치료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비스테로이드 주사만을 사용해 흉살은 물론, 지방분해주사, 피부결절 등의 치료를 돕고 있다”며 “특허받은 천연성분 약물을 사용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시술 부위에 제약이 없어 다양한 부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용이하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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