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진 현대인, 목도 자꾸 빠진다! ‘거북목증후군’ 위험 [이종진 원장 칼럼]

삼대국민의원 이종진 원장l승인2019.11.06l수정2019.1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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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대국민의원 이종진 원장(대한 의사, 한의사 복수 면허 소지자)

[미디어파인 칼럼=삼대국민의원 이종진 원장]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의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추에 무리가 되는 잘못된 자세로 티비를 시청하거나 핸드폰을 장시간 보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거북목증후군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거북목증후군은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다. 머리가 앞으로 향하는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의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고통을 받게 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평소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시간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가해지면서 목 주변 근육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목과 어깨가 뭉치고 뻣뻣해진다.

거북목증후군을 방치하면 경추부 추간판(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목디스크로 발전, 뒷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경추와 연결된 척추에도 악영향을 미쳐 허리 통증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두통,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만성통증, 안구피로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을 비롯한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증상은 대부분 일상으로 바로 복귀가 가능한 비수술적 요법인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교육과정을 거친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틀어진 근육과 눌려있던 신경을 바로잡고, 변형된 척추와 경추를 정상적인 범위로 되돌리는 치료다.

오직 치료사의 손만 사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이나 입원, 투약, 마취로 인한 부작용 걱정이 적어 고령자와 당뇨, 고혈압, 만성질환 환자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골밀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골절 위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치료사의 숙련도, 임상경험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자칫 척추신경 손상 등의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다양하고 숙련도 높은 도수치료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도수치료와 함께 침, 약침, 뜸, 추나요법과 같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치료 효율을 높여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의사와 한의사 복수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의료진이 상주해 있어 양, 한방 통합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삼대국민의원 이종진 원장(대한 의사, 한의사 복수 면허 소지자)]

삼대국민의원 이종진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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