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가려운 무릎 뒤 아토피 피부염, 만성 염증 원인 해결이 먼저" [한성호 원장 칼럼]

한성호 원장l승인2020.01.07l수정2020.0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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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유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특히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양상을 보여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통한다. 특히 일반적인 피부 소양증과 달리 가려움 및 피부 건조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팔과 다리, 손, 목을 비롯해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뒤 등 전신에 걸쳐 아토피 피부염 병변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 중에서도 무릎 뒤 아토피 피부염은 일상생활 속 커다란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꼽힌다. 무릎 뒤 가려움증을 상시 유발해 정상 보행을 방해하기 때문. 게다가 자리에 앉을 때 무릎 뒤 병변이 서로 포개져 따가운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수시로 긁어 무릎 뒤에 피부가 두껍게 변하는 태선화 현상을 보이는 것도 특징. 여기에 거무튀튀한 색소 침착까지 발생해 반바지, 치마 등 무릎이 노출되는 하의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신체 부위 가운데 무릎 뒤에서 유독 아토피 피부염 병변이 두드러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열이 모이는 신체적 부위 특성을 꼽을 수 있다. 무릎 뒷부분은 겨드랑이와 마찬가지로 혈관이 다수 몰려 있어 열이 집중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임파절이 모여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임파절은 임파관 경로에서 볼 수 있는 마디 모양의 소체로 임파관 내에 침투한 세균, 이물질 등을 여과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체내 독소가 다량 발생하여 무릎 뒤 임파절의 과부하를 유발할 경우 염증이 발생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앉거나 일어설 때 접히는 무릎 뒤 환경 특성 상 땀이 자주 나고 쉽게 습해져 아토피 피부염 증세가 다른 부위에 비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만성 염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 필수다. 눈에 보이는 병변을 치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만성 염증 원인을 차단하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해 면역, 대사,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아토피 발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면역 검사, 대사 검사, 호르몬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면역 검사는 면역 불균형의 심각한 정도, 체내 면역 기능 이상 여부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과정이다. 대사 검사는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여부, 영양 흡수 상태 등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방법이다. 호르몬 검사는 호르몬 불균형 여부와 부신 기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검사 후 급성염증 치료, 면역안정 치료, 세포재생 치료 등 양한방 치료 원리를 병행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근원적인 치료 과정이 이뤄진다. 급성염증 치료의 경우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영양 물질을 공급하고 면역, 대사, 호르몬 기능 균형 회복을 이루는 양방 치료 과정이 전개된다.

면역안정 치료는 천연한방 진정보습치료, 항염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해 피부 진정 효과 및 적정 수분 공급을 견인한다. 세포재생 치료는 세포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필수 영양소 공급이 주요 골자다. 열이 모이고 쉽게 습해지는 무릎 뒤 특성을 감안해 재발 없는 세포재생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처럼 양한방협진의 조화와 근원적인 세포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만성 염증을 없애고 아토피 피부염 재발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위드유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

한성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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