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미세먼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오게 될 경우 피부가 당기는 등의 건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피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외부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의 경우 눈의 청결과 관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다가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 중 가장 보편화된 방법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수술은 각막 표면을 길게 잘라 뚜껑처럼 만들고, 라섹은 각막 표면을 얇게 벗겨내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각막 손상은 시력 교정 후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 손상을 최소화 하는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해 약 2~4mm 정도의 각막 표면을 최소로 절개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라식에 비해 절개량이 1/10 수준으로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낮으며, 라섹과 다르게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해 후유증 또한 없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일라식은 현존하는 가장 진화된 레이저 시력 교정술이다. 라식, 라섹의 장점만을 모두 살린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근시와 난시를 모두 교정 할 수 있는 교정술이며,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도 치료가 가능하다.
스마일 라식의 눈에 띄는 가장 큰 강점은 짧은 수술시간과 빠른 회복이다. 수술 다음날 바로 세안, 화장, 운전, 운동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무리 없이 진행 할 수 있으며, 시험이나 면접을 앞둔 학생이나 직장인 등 시간의 제약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의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시 눈에 느껴지는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 및 라섹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구건조증은 스마일라식 후에는 증상이 경미하며, 인공눈물을 꾸준히 넣어주면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지만 회복기간 동안 잘 관리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눈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
시력교정술 전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적절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난방기를 얼굴 부분으로 직접 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장시간 사용하게 될 경우 눈을 더 자주 깜박여 눈의 건조를 막도록 한다. 모든 질환은 체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하게 되므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수원 문안과 문정휴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