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문의가 전하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법 [김인성 원장 칼럼]

김인성 원장l승인2020.02.12l수정2020.0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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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내과 버팀병원 김인성 원장 (내과 전문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武漢) 폐렴’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바 있다.

현재 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3년 발표한 권고사항에 따라 감염병 이름에 지역 및 사람 이름을 빼고 지역 편견을 조장하는 명칭 대신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약 7~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원지인 중국 내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천명,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선 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월 10일 오전 9시 기준, 2,776명의 의사환자 신고(누계)가 있었으며 10일 추가 확진 환자 없이 27명 확진, 1,940명 검사결과 음성, 8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 수준에 이르며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종 감염병인 만큼 아직 치료제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법에 대해 △비누를 이용해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침 예절 준수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생활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질병관리당국의 안내를 따라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병원 방문 전에 1339 콜센터 및 보건소와 우선적으로 통화해야 하며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가운데 물과 비누로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의료기관에 반드시 내원해야 하며 중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중국 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료기관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 진료 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 진료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정부 역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과 의료계가 힘을 모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오산 내과 버팀병원 김인성 원장 (내과 전문의)]

김인성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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