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의 중요성, 어린이 휜다리, 안짱다리의 위험성 [김태호 원장 칼럼]

김태호 원장l승인2020.02.25l수정2020.0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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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신경외과 강남역점 김태호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한 TV프로그램에서 리듬체조 영재에 관련한 영상이 보도되었다. 손연재 선수가 TV에 나와 리듬체조를 하는 모습에 빠져 배우게 되었는데 배운지 3개월 만에 전국 꿈나무 리듬체조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소녀에게도 어렸을 적 오른쪽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틀어져 있어 또래 아이들보다 더 노력하고 치료에도 매진해왔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의 안짱다리는 본인의 발에 걸려 무심코 넘어진다거나, 발목을 자주 삐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 안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부모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데 성인과 다르게 어린아이의 다리가 휘어 있으면 무릎에 체중이 가해져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골반이 틀어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아이의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생긴다.

안짱다리의 기준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양측 발목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두 무릎이 닿지 않고 성인 주먹이 들어가는 경우면 의심해볼 수 있다. 소아 휜 다리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일 순 있으나, ~8세 정도가 되었는데도 휘어진 형태로 유지되어 있다면 적극적인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안짱다리는 보통 4~6세에 증상이 나타나고, 6~7세 늦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치료를 받기 좋다.

치료방법은 치아교정처럼 안짱다리에도 교정보조기를 사용하여 교정하는 방법인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가 잘 때만 보조기를 채워서 1년에서 1년 반가량은 착용하면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평발을 동반한 경우에 뼈가 돌지 않게 깔창을 동반하여 2가지 치료 방법으로 병행하게 된다.

소아의 평발, 안짱다리의 경우 성인이 받는 치료와는 다르기 때문에 소아 전문병원에서 확실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좋다. 발부터 척추까지 지켜보고 치료하며, 양반다리, W자 모양으로 앉는 소녀 자세, 무릎을 꿇고 앉는 방법 등 자세 교정을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 또한 필요하다. (올바른신경외과 강남역점 김태호 대표원장)

김태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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