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이음여성한의원 김우성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결혼 연령대가 늦어지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의 연령대도 그만큼 늦어진 경우가 많은 것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임신의 계획이 있는 경우 여성건강을 꾸준하게 체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으나 최근 많은 분들이 호르몬의 변화나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초기에 질환의 증상을 놓치고 임신의 어려움을 겪다 병원을 방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평소 심한 생리통, 부정출혈 혹은 불규칙한 생리주기인 생리불순을 겪고 있거나 일정기간 생리가 없는 무월경 증상을 보인다면 한번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아닐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평소보다 생리주기가 약 40일 이상 길어진 경우 3개월 가량의 무월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난소에서 매달 이뤄져야 할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생리불순을 겪게되며 내분비 이상으로 인해 심한 경우 위에서 이야긴 한 것과 같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호르몬불균형으로 인한 배란장애인만큼 일부는 피임약처방을 통해 치료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임신을 준비중인 분들에게는 피임약처방을 통한 치료의 경우 장기적 복용 후 재발에 대한 불 및 배란억제, 자궁내막을 얇게 만드는 등의 현상으로 인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였다.

특히 해당 현상이 반복될 경우 생리불순이 더 심해지거나 생리양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자연적배란회복을 기본목표로 설정하며 호르몬 불균형을 맞추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 경우 양방과 한방의 병행진료를 참고해 관리함으로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몸무게가 갑자기 크게 늘어났다 생각되는 경우 혹은 불규칙한 생리주기나 무월경이 나타나는 경우 간혹 다모증이나 탈모증을 겪거나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경우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비만인 다낭성난소증후군보다 저체중형, 마른비만의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많다 알려져있으나 최근 체형의 변화나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는만큼 괜찮겠지 하는 생각보다 정기적 검진으로 여성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 후에도 환자 스스로의 여성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너무 급격한 다이어트또한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몸에 무리를 줄이는 안전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여성건강에 도움이 된다 말했다. 또한 생리불순 및 무월경과 같은 증상은 그 원인이 다양한만큼 꼭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니라해도 증상을 겪는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하게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강남 이음여성한의원 김우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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