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대 파열 증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김상범 원장 칼럼]

김상범 원장l승인2020.03.16l수정2020.03.16 13: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무릎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십자인대파열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이다.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다양해지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십자인대파열 부상이 증가하고 있다.

무릎 관절 내에 자리한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다. 앞쪽에 있는 것이 전방십자인대, 뒤쪽에 있는 것이 후방십자인대다. 두 인대는 서로 교차되어 무릎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비교적 튼튼한 구조물이지만 무릎에 과도한 회전이 가해지거나 무릎 관절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는 부상에서 십자인대파열이 쉽게 발생한다. 후방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인 전방십자인대에 더 높은 비율로 파열이 발생하는 편이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점차 가라앉기도 하여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오래 방치된 질환은 무릎 불안정성 및 반월상연골 손상 등으로 이어져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에는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사용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 수술로 피부 절개가 비교적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목발 사용이 권장되며 이후에는 점진적인 재활운동을 통해 무릎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는 무릎 인대 파열 정도를 기준으로 삼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경미한 파열이라도 무릎통증이 지속되고 무릎 불안정성이 심하다면 2차 손상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환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비수술을 진행하여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김상범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미학적 포토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0층 1016호(적선동, 광화문 플래티넘  |  대표전화 : 02-734-8802  |  팩스 : 02-6383-0311 ㅣ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42  |  등록일자 : 2015년 1월 20일 ㅣ제호 : 미디어파인 ㅣ 발행인 : 문수호  |  대표이사 : 이창석   |  주필 : 김주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석
Copyright © 2020 미디어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