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극심한 남성 요로결석, 비수술 체외충격파쇄석술로 해결 [엄재두 원장 칼럼]

엄재두 원장l승인2020.03.18l수정2020.03.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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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해피비뇨기과 엄재두 원장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인천에 사는 50대 초반 K씨는 요즘 옆구리가 쑤시는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간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부터 옆구리 통증이 30분 넘게 지속됐다. 급기야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생겨 급히 응급실을 찾았고, ‘요로결석’으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 중 하나다. 최근 30대 젊은 층부터 50대 중년층까지 남성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처음 발생한 후 10년 이내 재발 가능성이 절반 이상에 이르기 때문에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손꼽힌다. 요로결석은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들고 배설하는 요로에 돌이 생겨 자라는 질환을 말한다. 신장이나 요관, 방광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통칭한다. 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이 방해되고, 극심한 통증과 혈뇨, 발열, 소화기계 이상 등이 발생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장기능 저하, 요로 감염,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요로결석 원인은 수분 섭취의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내 요석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요로 모양의 이상이나 온도, 습도,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인 요인, 요로 감염 등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따라서 요로결석 치료는 우선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크기가 작은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에 따라 결석을 배출시키고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결석이 자연적으로 빠져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요석을 제거하는 비뇨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결석 치료법은 최근 뚜렷하게 발전해 이제는 수술 없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은 피부절개 없이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만들어 신장결석이나 요관 결석에 집중시키는 치료다.

이 충격파가 요석을 잘게 분쇄시켜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게 만든다. 인천비뇨기과에 따르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요로결석 치료 성공률은 무려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마취를 할 필요도 없고, 수술 후 입원을 통한 회복기간도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환자가 느끼는 부담도 적다. 시술이 간편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는데다 합병증도 적다. 부작용 정도도 경미해 젊은 층뿐 아니라 노약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요로결석 질환 특성상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재발을 방지하고 결석의 생성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하루 2.5L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결석생산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염분 식사나 비만은 되도록 피하고, 땅콩, 차, 견과류 및 초콜릿 등의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좋다.(인천 해피비뇨기과 엄재두 원장)

엄재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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