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색소침착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짙어졌다면 관리받아야 [이혜경 원장 칼럼]

이혜경 원장l승인2020.03.18l수정2020.03.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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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피부색의 변화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부위는 비교적 빠르게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타구니, 엉덩이, 생식기관 주변의 경우는 확인이 늦어질 수 있고, 그만큼 착색이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원인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엉덩이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첫 번째, 엉덩이와 마찰이 잦고 압력이 높을수록 착색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푹신한 의자보다 딱딱한 곳에 앉아있을수록 피부색 변화가 나타나기 쉬운데, 엉덩이의 혈액순환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 요인은 하의와 속옷이다. 지나치게 당기는 소재의 속옷을 입거나, 스키니진, 레깅스처럼 하체의 압박이 심한 옷을 입게 되면 엉덩이 색소침착의 주범이 된다. 피부와의 마찰이 심해질수록 빠르게 진행한다.

세 번째 요인은 노화로 인한 피부 재생력과 탄력의 저하다. 압박이 심한 옷을 입었을 때 선명하게 새겨지는 자국이 어렸을 때 비해 빠르게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엉덩이 색소침착 역시 피부 나이에 영향을 받는다. 네 번째는 피부 질환이다. 피부 건조, 아토피, 습진 환자는 계속해서 피부를 긁게 되는데, 이때 손으로 엉덩이에 상처를 내면 피부색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은 피부 질환은 재발도 쉬워 가려움을 계속 유발하는데, 그로 인해 긁게 되면 색소침착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엉덩이 색소침착은 초기에 발견하면 미백 크림이나 각질 제거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친 채 고등도의 색소침착으로 악화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미백 관리를 받아야 한다. 레이저를 활용한 미백 치료는 피부 진피층 깊숙한 곳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색소침착의 원인을 제거한다. 의료기관 미백 치료의 핵심은 꾸준히 받는 것이다. 의료진이 환자의 착색 정도를 파악한 후 그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면 적당한 주기에 맞게 횟수를 조절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치료와 동시에 생활습관에 변화를 준다면 도움이 된다. 가장 먼저 속옷과 하의를 구매할 때는 통풍이 잘되고 면 소재로 된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의 저하는 착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활동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

이혜경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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