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방치하면 목디스크 초래할 수 있어 [김행범 원장 칼럼]

김행범 원장l승인2020.03.19l수정2020.03.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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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 모커리한의원 김행범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각종 스마트 기기가 일상화된 요즘 현대인들에게 거북목과 일자목과 같은 질환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장시간 고개를 쭉 내민 자세로 업무를 보거나, 목을 푹 숙이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체형의 불균형이 날 수 있다. 이때 발생하기 쉬운 거북목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목디스크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목뼈는 머리의 무게와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완만한 C자 곡선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목을 앞으로 빼거나 꺾는 등 목에 부담이 가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C자 곡선이 소실되어 일자 형태로 변형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목뼈가 계속해서 앞으로 돌출되어 역 C자 곡선인 거북목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목뼈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점차 증가하여 통증이 발생하는데 단순히 목 통증뿐 아니라 목의 긴장도 증가, 어깨근육의 경직, 두통과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과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목 주변부 근육 및 인대 그리고 디스크가 퇴행되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증상을 어깨 질환이나 단순한 근육통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디스크를 예방하거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침과 약침, 추나, 한약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치료 효과를 배가시킨다. 약침으로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고, 추나치료를 이용하여 딱딱하게 뭉치고 굳어진 목 주변부의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통증을 줄여주며 동시에 근육 및 인대의 회복과 강화를 돕는다. 이에 신경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약을 복용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

목은 허리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하중을 덜 받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보다는 목디스크가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되는 경향이 있다. 목은 비교적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므로 평소 목과 어깨 통증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서둘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강서 모커리한의원 김행범 원장은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을 자세의 개선이나 치료 없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추후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목 통증이나 두통, 어깨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서둘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행범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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