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치료 재발 잦은 질환, 적극적인 관리 필요 [김지현 원장 칼럼]

김지현 원장l승인2020.03.25l수정2020.03.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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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앤피부과 김지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무좀은 각질층에 곰팡이가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발톱무좀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공공시설에서 보균자가 신은 실내화에 남아있는 인비늘이 다른 사람에게 달라붙어 감염되기도 한다. 또한 무좀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일수록 무좀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발톱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톱 색의 변화, 발톱이 거칠어지거나 일그러지는 변형, 발톱 끝이 부러지거나 빠지는 손상 등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발톱의 뿌리까지 손상을 입어 내향성 발톱, 주위의 염증, 세균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제때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발톱 무좀의 특성상 재발이 잦아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언제든지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기에 발톱무좀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발톱무좀치료는 환부에 직접 바르는 약, 약물복용, 핀포인트 레이저 시술 등이 있다. 경구약 복용이 부담스러웠거나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원할 때 핀포인트 레이저 시술을 병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무좀균이 65℃ 이상의 온도에서 제거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 방법으로, 순간적으로 79℃까지 올린 상태에서 균을 파괴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발톱 내부나 깊숙한 곳에 있는 곰팡이까지 열에너지를 가해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정상적인 피부는 손상하지 않는다.

안정성의 측면에서도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치료를 받게 되며 큰 제한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가 느끼는 부담도 적다.

그러나 질환의 특성상, 발톱무좀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환자 본인의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에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무좀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발에는 늘 물기가 없도록 하고, 양말과 신발을 착용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제품으로 선택하되 발가락 양말을 신거나 자주 신발을 벗어 말려줘야 한다. 만약 가족 중 발톱무좀치료를 받아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감염을 막기 위해 수건이나 화장실 슬리퍼, 양말 등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클린앤피부과 김지현 원장)

김지현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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