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적인 호텔 및 부동산 개발 회사 중 하나인 두짓 인터내셔널은 방콕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들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는 시내 주요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도시락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웅을 위한 음식'이라는 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방콕 살라댕에 위치한 반 두짓 타니(Baan Dusit Thani)와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중앙콜센터(+66 2-200-9009) 또는 라인 @baandusitthani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도시락당 한화 약 4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최소 10박스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두짓은 주문된 10개의 도시락마다 1개의 도시락을 추가로 기부한다.

맞춤 배달이 가능한 메뉴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태국식과 국제적인 옵션인 파냉 커리,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오렌지 및 아몬드 케이크 등이 있다. 고객은 주문 시 메시지를 추가할 수 있고, 소정의 비용을 부담하면 꽃이나 풍선 등 장식품을 추가 할 수도 있다.

모든 식사는 주문과 동시에 신선하게 요리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방콕에 위치한 병원, 사원 또는 관공서에 배달된다. 50박스 이상의 주문은 반 두짓 타니와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에서 반경 10km 이내 까지 무료로 배송된다.

두짓 인터내셔널의 그룹CEO인 수파지 수툼푼은 “고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방콕의 주요 근로자에 대한 감사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웅들은 이런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모든 것을 바치고 있으며,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싸우기 위해  지역사회에 동참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그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