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체한의원 제주점 최형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운전하는 일이 많아지고 차를 몰며 들뜬 기분일 때 예기치 못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가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하려 해도 뒤차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등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이다.

신체에 손상이 갈 정도의 교통사고라면 누구나 즉시 병원을 찾게 되지만, 언뜻 보거나 느끼기에 통증이 별로 없는 경미한 교통사고라면 병원을 가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정말 위험한 경우는 이 경미한 교통사고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눈에 띄는 이상이 없어도 사고 순간 충격이 가해져 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신체적으로는 신경계, 근골격계 이상,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의 관점으로 보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은 바로 ‘어혈’이다. 이는 사고의 충격으로 혈액이 경맥 밖으로 넘쳐 괴사해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정체된 죽은 피다.

한방에서의 교통사고치료는 어혈을 제거하는 것에 주력한다. 한약, 침과 뜸, 등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물리치료나 추나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중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신체 일부나 보조 기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신체에 자극을 가해 치료하는 수기요법으로, 교통사고치료에도 주로 쓰인다.

교통사고치료는 병원 방문을 서두를수록 좋다. 당장은 아프지 않더라도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 진행되는 교통사고치료는 자동차보험 처리가 가능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신체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조속히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등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노형동 하늘체한의원 제주점 최형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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