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관점 전환해야 [권용일 원장 칼럼]

권용일 원장l승인2020.05.21l수정2020.05.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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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자궁은 여성의 건강 주축을 담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기관으로, 임신과 출산을 주관하며 여성들의 건강이 저하되었을 때 바로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자궁은 쉽게 약해질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기도 쉬워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한다.

자궁은 섬유근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궁 내 근육세포가 비정상정으로 증식되어 혹처럼 커지게 되는 경우 이를 자궁근종이라 하는데, 자궁 건강을 위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혹시라도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방치하여 악화되는 경우, 칼슘침착으로 인한 고형화, 내부가 액상으로 변하는 액화 등 2차 변성으로 일어나고 급격히 크기가 커져서 파열 또는 감염, 극심한 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골반통증, 월경과다,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뚜렷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므로, 주기적인 산부인과 진단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복강경하 자궁절제술 또는 자궁근종절제술이 대표적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자궁근종 증상이 보일 경우 고강도 초음파를 종양에 집중시켜 제거하는 하이푸(HIFU) 치료로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2009년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은 치료 방법으로, 기존 침습적 치료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치료 자체도 더 간단해졌다. 초음파 열을 이용해서 종양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을 괴사시키는 치료로,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함에 있어서 빠르고 안전하면서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하이푸는 누워서 치료하고, 물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저체온증 발생 위험이 적다. 또한 마취 필요 없이 치료할 수 있으므로 피부 혹은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당일에 치료하고 바로 퇴원할 수 있다.

한편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한 하이푸는 안전성이 높지만 2도 화상 등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숙련되고 경험있는 산부인과전문의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술받을 필요가 있고, 치료 후 의사의 처방에 따른 지속적인 관찰 및 적절한 회복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

권용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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