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 막을 수 없지만 생활습관 중요 [구오섭 원장 칼럼]

구오섭 원장l승인2020.05.22l수정2020.05.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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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젊은 노안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과거 50대 이후에나 찾아오던 이 증상이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라는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이 있다. 이 수정체는 먼 거리를 볼 때 얇아지고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두꺼워지면서 눈의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점점 단단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탄성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로 인해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이 증상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40대 중반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발명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IT 기기가 점차 소형화되면서 하루에도 몇 시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실도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은 삼가고, 틈틈이 먼 곳을 봄으로써 눈의 피로를 해소하며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수정체의 노화는 자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필수이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게 좋다.

이미 증상이 시작됐다면 전문 안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으로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개선책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개는 교정용 안경을 쓰거나 안과적 수술로 증상을 바로잡는 게 일반적이다.

교정용 안경 측정 시 안과에서는 굴절 검사를 시행해 근시의 유무에 따라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처방하거나, 별도의 돋보기를 착용하기를 권하지만 근시가 있던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처음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익숙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할 수 있다.

안경을 쓰는 게 불편하거나 직업상 혹은 미용 상 꺼려지는 환자들은 교정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교정술은 나이와 눈의 굴절이상 상태, 백내장의 유무 등 눈 상태와 환경에 따라 수술방법이 결정된다.

이른 나이에 이 증상이 발생하면 대부분은 도수 높은 안경을 착용하는 게 불편해 교정술을 원하지만 백내장 증상이 있는 경우 단순 교정술을 받는 것 보다 3D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통해 백내장은 물론 노안, 난시, 등 교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구오섭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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