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부쩍 입 냄새가… 치과 스케일링이 필요 [이상준 원장 칼럼]

이상준 원장l승인2020.06.01l수정2020.06.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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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라온치과병원 이상준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민들은 선불카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령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그동안 비용 문제로 구매를 미뤄왔던 안경을 맞추거나, 치료를 미뤄왔던 병원을 찾는 등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치과치료는 치료시기를 미루면 추후 통증뿐만 아니라 더 큰 치주질환으로 이어져 비용과 시간이 배로 들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 구강질환 역시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료가 바로 스케일링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치석은 스스로 하는 양치질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구를 이용해 이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치석제거술이 바로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치아를 깎기 때문에 치아가 약해진다거나 스케일링 후 치아나 잇몸이 시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오해다. 스케일링은 미세한 진동으로 치석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아 표면을 깎을 수 없고, 시린 증상은 치석이 많을 경우 이를 걷어내면서 일시적으로 시리다고 느끼는 것이다.

치태와 치석은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구강 내 염증을 일으켜 잇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구취도 유발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하거나 입 냄새를 부각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마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구강관리 차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구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입 속의 세균, 치태와 치석 때문이다. 따라서 입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양치질,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 등 청결하게 구강을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케일링 치료는 현재 만 19세 이상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성인 구강질환 예방에 스케일링이 도움이 된다면 어린이에게는 불소도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불소는 세균을 직접 억제함과 동시에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치가 잘 생기는 영유아나 청소년기에 불소도포를 추천한다.

의료진이 직접 불소를 치아에 발라주는 불소도포는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술 후에는 물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행위를 삼가는 것이 좋고, 시술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스케일링 주기는 6개월 또는 연 1회가 바람직하며, 기저질환 유무, 흡연 유무에 따라 주기가 짧아질 수 있으므로 치과병원 양심 주치의와 상의해야한다.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만 유지해 준다면 치아를 평생에 걸쳐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안동시 라온치과병원 이상준 대표원장)

이상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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