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시 망막전문의가 있는 병원 선택할 필요 [구오섭 원장 칼럼]

구오섭 대표 원장l승인2020.06.19l수정2020.06.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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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백내장은 노인 입원율 1위에 오를 만큼 자주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 하반기에만 12만명 이상이 백내장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만큼 노화로 인해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령 환자는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한 두 가지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전 내과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고 한다. 감염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볍게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백내장이 많이 진행되면 수정체 색깔이 흰색으로 바뀌고 딱딱해진다. 수정체 속 결정 성분이 보이기도 하며 안압이 상승하고 홍채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주변의 구조물도 약해져 수정체를 깨고 인공수정체로 교체하기가 어려워진다. 심할 경우 수정체가 탈구되기도 한다.

백내장 수술은 보편화돼 있지만 수술 중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경험이 있는 의사, 녹내장 등 협진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병원, 수술 중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줄 망막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게 안전하다.

시력 회복뿐만 아니라 녹내장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안구가 작으면 안구 내 압력이 높아 수술 시 위험이 크고 수술 난이도가 높아질 까다로워 때문이다.

최근 늘고 있는 레이저 시술은 카탈리스 3D 레이저 장비를 도입, 레이저 기술을 통해 전보다 높은 안정성과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로 1.5초 만에 수정체 낭 원형절개를 완벽한 원으로 절개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정 위치에 삽입할 수 있어 근시와 난시는 물론 노안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눈에 사용하는 초음파가 줄어 합병증 위험이 줄고 회복기간을 단축시켜 준다.

특히 각막내피세포는 한 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고 조직이 손상되면 변형될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레이저로 수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추후에는 각막내피 자체에 혼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 원장)

구오섭 대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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