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있는 피부질환 사마귀, 피부과를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해 [오병민 원장 칼럼]

오병민 원장l승인2020.06.22l수정2020.06.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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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오즈피부과 오병민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피부질환의 하나인 사마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생기는 부위가 없는 질환이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손에 생기게 되는 손 사마귀부터 발에 생기는 발 사마귀, 생식기나 항문에 생기는 곤지름과 병변이 융기되는 편평사마귀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이러한 사마귀는 감기처럼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피부질환으로 타인에게도 쉽게 옮길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에 있어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병변을 피부에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사마귀를 재발없이 제거하기 위해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흔히 사마귀가 나면 본인의 판단으로 약국 연고제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보다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냉동치료, 바르는 약, 면역요법 등이 있는데 이 중 냉동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냉동치료 방법은 저온에 매우 약한 사마귀 바이러스를 국소적으로 얼려 사마귀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방법은 간단한 장비를 이용하여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술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나 치료 횟수에 차이가 난다. 보통 3주 간격으로 4~5회 이상의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사마귀 주사치료는 블레오마이신이라 하는 항암제를 병변에 주입하여 파괴하는 방법으로, 냉동치료보다 2배 정도 치료효과가 강력하지만 시술 후 통증이 며칠 지속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손톱과 발톱주변에는 시술이 불가능하다.

사마귀는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완치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자가 감염 및 가족간 전파가 가능한 질병으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대구 오즈피부과 오병민 대표원장)

오병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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