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 기획기사③] 길러 아시도 인트라무로스 청장이 전하는 인트라무로스의 미래

미디어파인 허승규 선임기자l승인2020.06.26l수정2020.06.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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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라무로스 전경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맞이할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여,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대표적인 역사 도시, 인트라무로스의 미래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인트라무로스 도시 개발 41주년을 맞이하여, 길러 아시도 인트라무로스 관리 청장과 함께, 인트라무로스의 미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길러 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 관련 법령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특히 한국의 공원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어떠한 안전 수칙을 마련하고 준수하고 있는지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인트라무로스를 안전한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인트라무로스 관광청장 "길러 아시도"

지금까지 여러 번 서울을 공식,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다고 설명한 길러 청장은, 방문을 통해 문화 유산과 지속 가능한 관광이 도심 재생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지를 배웠고 이는 인트라무로스 도시 개발 산업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인트라무로스를 방문하는 것은 곧 필리핀의 문화 유산과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발전 계획 중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최상의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한국 방문을 통해서 배운 정책과 교훈들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작년은 인트라무로스 관리청 창립 40주년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진행했다고 언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를 묻는 질문에는 필리핀 국민들의 정체성과 국민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인트라무로스 박물관 (Museo de Intramuros) 개관을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의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은 와중에, 인트라무로스의 향후 도심개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인트라무로스는 문화, 역사, 혁신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최근에는 인트라무로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2022년까지의 종합 관리 계획 (CMP)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종식된 후, 인트라무로스를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길러 청장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 어거스틴 교회’와 필리핀 국보로 지정된 산티아고 요새를 방문하길 추천했다.  

더불어 지난해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포레스트>에 아름다운 인트라무로스의 풍경이 방송되었다고 밝히며, 이를 시작으로 인트라무로스가 한국의 다양한 세대들에게 잘 소개되어 필리핀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꼭 방문할만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파인 허승규 선임기자  www.instagram.com/seunggyoo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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