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몸 신체부위중 가장 중요한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좌식문화부터 현대 직장인들의 흔한 질병중 하나가 될 정도로 본인도 모르게 척추에 압박을 주게 되어 결국 허리통증을 야기 시키는 경우가 많다. 가장 주된 요인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이 그 대표적인 질환이다.
또한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도 한몫을 했다. 최근 불경기와 어려운 경제난으로 인해 맞벌이 자녀들을 대신하여 손자와 손녀를 돌봐주는 노년층들이 늘어나면서 힘든 육아를 전담하며 퇴행성 관절염부터 허리질환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다.
노화와 육아를 맡은 노년층들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츄협착증을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한다. 척추협착증은 방치하게 되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느껴지면서 일정한 거리를 걷고 나면 다리가 저릿저릿 죄어오는 증상이 있다. 계속 방치하게되면 대소변 장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우선 제일 먼저 고민할 것은 보전적 치료이며 치료에 호전이 없을시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 하기 전 풍선확장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켜 볼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좁아진 추간공에 카테터라는 관을 통해 풍선을 삽입해서 신경이 압박되지 않도록 좁아진 협착 부분을 넓혀주는 비수술적 치료이며 협착 부분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약제를 투입해서 염증까지도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또한 기존 척추수술을 이미 진행한 통증환자에게도 효과적이며 카테터의 움직임만 의존했던 방법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술이다. 유착 부분뿐 아니라 협착까지 직접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킬수 있으며 국소마취 만으로 간단히 시술이 가능하여 고령의 환자들이나 만성질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엉덩이나 다리 저린 증상이 있다면 꼭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부산 센텀척신경외과 정호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