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스의원 임용석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남자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제품이나 시술 역시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남자 턱수염 레이저 제모가 인기를 끌고 있다. 턱수염은 아무리 깔끔하게 면도를 해도 푸릇푸릇하게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저분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남자 턱수염 제모 시 미관상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좋아진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인상이 보다 어려 보이고 부드러워지는 등 긍정적으로 변한다. 면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모낭염 등 피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그러나 남자 턱수염 레이저 제모는 일반 여성 제모보다 까다롭다. 털이 굵고 밀도가 촘촘하며 모낭과 모근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이 더 들어간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4주에서 6주에 한 번씩, 적어도 5~6회는 반복 시술해야 효과가 높다.

10회 가까이 시술했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시술 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험이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그렇다.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누락되는 부분 없이 꼼꼼하고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으려면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남자 턱수염 레이저 제모를 알아볼 때에는 경험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술을 마친 부위는 일주일가량 피부에 털이 박혀 있는 것처럼 지저분해 보이고 붉은 기운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는 부작용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며 털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깔끔한 피부가 나타난다.

시술 후 마스크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필요시 염증이나 붉은 기운을 가라앉히는 연고를 사용하면 더욱 빠르게 차도를 볼 수 있다. 자의적으로 시술 중단 시 다시 턱수염이 올라올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제거가 될 때까지 꾸준히 반복 시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필로스의원 임용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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