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등 눈수술, 무더운 여름철에 실시하면 위험하다? [이응석 원장 칼럼]

이응석 원장l승인2020.07.22l수정2020.07.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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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우리안과 이응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작년까지 만해도 이맘때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공항을 나섰던 사람들이 올해 여름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계획 일정보다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려 하고 있다. 이 중에는 그간 미루었던 라식, 라섹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실제로 여름철이 되면 비교적 긴 여름방학이나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라식이나 라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지만 무덥고 습한 여름에 수술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술 부위의 감염이나 염증을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등 눈수술은 수술 전 다양하게 알아보고 충분한 검사를 통하여 최종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눈 수술 케이스를 보유한 병원에서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만 이뤄진다면 여름철에도 감염 우려 없이 얼마든지 실시할 수 있다.

우선은 각 수술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필요한 만큼의 두께를 절삭한 후 다시 덮는 방식이다. 수술 후 보통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 수술 과정은 각막 절편이라는 구조물을 만들어 젖힌 후에 시력이 저하된 만큼 레이저를 이용하여 교정한다. 그 다음 벗겨낸 각막 절편을 원래 상태대로 다시 덮어준다. 각막 절편을 만들 시 예전에는 미세각막절삭기로 만들었으나 위생, 안전과 부작용 문제로 요즘에는 팸토세컨레이저로 각막 절편을 만드는 올레이저 라식으로 진행이 된다.

라섹 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벗겨 낸 상피조직이 재생되는 동안 약 3~4일간의 통증이 있어 휴식기간이 필요하지만,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대신 삽입하는 수술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하며, 눈부심, 시야 흐림 등은 물론 근시, 난시, 원시 증상에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식, 라섹, 백내장 등 안과 눈수술은 여름뿐만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여름철 더위와 눈 수술 사이에 기본적으로 큰 연관성은 없으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계절에 따른 영향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계절의 영향보다는 철저한 사전 검사로 개인별 시력과 각막의 두께, 동공 크기, 증상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담당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안과 전문의인지, 해당 병원이 첨단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철저한 멸균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ES우리안과 이응석 원장)

이응석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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